그로스쿨 마케팅러너 6기

[그로스쿨 마케팅러너 6기] DAY9. 네이버와 카카오 DA와 소재부터 상세페이지 수정까지!

주수빈 2023. 9. 22. 22:56

벌써 9월 한 달이 다 끝나간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마케팅 러너 6기 1일차 참여를 위해 성수에 올라간 게 엊그제 일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나는 재밌는 걸 하면 시간이 순-삭 된다고 느끼는데, 마케팅 러너가 꼭 그렇다. 많이, 그리고 열심히 활동해서 성과를 빨리 보고 싶은데 또 안 끝났으면 좋겠다.. 
 

무엇이 제일 무섭나요?
ㄴ 상어요!
ㄴ 귀신이요!
ㄴ 우리를 천천히, 마케팅 러너 6기의 끝으로 인도하는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입니다
ㄴ 늑대인간이요!

 
 

 
 
오늘은 네이버 GFA랑 카카오 비즈보드!
네이버는 특히 반려가 많이 된다고 들었는데, 벌써부터 긴장되고 설렌다. 잘 됐으면 좋겠다.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1) 네이버 성과형 DA (구 GFA)
- 네이버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를 줄여서 성과형 DA라고 한다.
- 과거 네이버 성과형 DA는 GFA였다. 
 
2) 성과형이라고 이름이 붙기 전에는?
- 보장형 DA가 있었다. 기간 또는 노출 수를 보장해준다는 뜻에서 '보장형'이다.
- 즉, '1시간은 광고하게 보장' 혹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그만큼의 트래픽을 보장' 같은 것들
- 과금 방식으로 CPC, CPM 등이 있는데, 시간마다 바뀌는 네이버 메인은 CPT다.
- 보장형 광고는 네이버 메인이라던가, 혹은 다음에 있는 쇼핑광고를 예시로 생각할 수 있다. 
- 네이버도 광고 지면에 단위가 크다. 1시간마다 바뀐다고 했던 그 광고. 제일 비싼 시간대가 10시~11시가 제일 비싼데, 광고하려면 4천만원 줘야 한다. 그리고 새벽에 제일 싸다. 그래두 600만원이다. 비싸니까 보장형 광고는 잘 못해.
- 보장형과 달리, 성과형 배너 광고 : 저렴한 금액으로 실시간 입찰이 가능하고, 세밀한 타겟팅이 가능하다 (메타도 가능)
 
: 네이버는 검색광고가 있고, 디스플레이광고가 있는데 디스플레이 광고는 보장형, 성과형DA가 있다.
 

성과형 DA

- 네이버 매체, 네이버 패밀리 매체에 나가는 광고가 있다.
- 네이버 매체 : 네이버가 갖고 있는 매체들. 성과형 DA는 모바일에서 시작했다. 네이버 앱 들어가서 이것저것 걸리는 광고들이 다 성과형DA다.
- 네이버 패밀리 매체는 자회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1) 스마트채널
- 네이버 앱 들어갔을 때 보이는 배너들이 스마트채널 영역이다. 제일 위에 뜨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2) 배너 영역
- 스마트채널보다는 조금 더 큰, 보다 보면 중간중간에 나오는 광고들. 

 
3) 피드영역
- 네이버 밴드나 카페 앱에서 추천 정보 등으로 뜨는 것.

 
4) 피드, 인스트림, 쇼핑은 생각보다 잘 뜨지 않는다.
 
5) 네이버 패밀리 매체
- 밴드, 스노우, 시리즈 등 자회사의 앱이나 플랫폼에서 띄울 수 있는 광고
 
6) 생각해볼 것들
- 성과형 디스플레이는 노출할 수 있는 지면이 정말 많다.
  - 네이버 성과형 배너광고만 하지 않고, 구글 리타겟팅이나 메타와 같이 믹스해서 내보내면 효율이 좋다. 어디에서 광고를 하던지 네이버에 후기를 보려고 검색하는 경향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네이버에도 광고가 뜨고, 메타에도 뜨면 사람들이 학습하며, 이를 통해 궁금하게 만들 수 있다. 
 

다른 광고 플랫폼과 비교한다면

1) 페이스북, 카카오 이외의 고객을 얻을 수 있다.
- 메타나 카카오에서는 한달에 1억쓰면 백만 명 정도에게 노출할 수 있는데, 하지만 네이버는 1억쓰면 2천만명에게 도달 가능하다. 네이버에서 도달이나 노출이 많이 되기 때문에 믹스해서 쓰는 것이 좋다. 
2) 퍼포먼스 채널로 좋고, 네이버페이 추적도 가능하다.
- 메타는 네이버페이 구매자를 못 잡아주는데, 네이버는 잡아준다. 
3) 광고 소재 자율성
4) 광고 계정 비활성화가 안된다
5) 노출량은 많으면서 CPM 단가가 낮다. 
6) 시너지가 좋다.
 

네이버 성과형디스플레이광고 세팅팅해보기

 

1) 네이버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세팅 여정
- 캠페인 목적, 이름, 설정 해두고 광고그룹으로 넘어가기.
- 광고그룹은 오디언스로 해두기. 성별은 여자/남자, 성별 비해당자가 있다. (카카오랑 달리 네이버는 성별을 정확히 쓰지 않는다. 비해당자를 체크한다면, 쓰지 않는 사람도 포함해달라는 뜻!)
- 네이버 성과형배너의 꽃은 상세타겟 : 상세타겟 설정하기 누르면 관심사랑 구매의도가 있다. 웹툰, 카페, 블로그, 지식인, 쇼핑, 뉴스 등 관심사의 경우 엄청 많다. 구매의도의 경우, 네이버 페이로 구매했을 때의 쇼핑 이력들이랑 네이버쇼핑 이력들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 타겟 설정 방식은 포함으로 할 것. 일치는 설정한 관심사 등이 전부 다 일치가 되어야 할 때, 즉 타겟 특성이 명확할 때 사용된다. 
  - 디바이스는 모바일 지면이 훨씬 많다.
- 네트워크 제휴 파트너 -> 네이버 바깥의 지면이라는 뜻이다. 구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도 구글 안이 아니라 뉴스 등 구글 외의 지면을 제휴한 것이다.
   - 스마트채널은 비딩가 자체가 비싸다.
- 노출 영역 안내를 클릭하면 네이버에서 어디서 노출될 지 보인다. 
   - 자동입찰 하지 말기. 수동입찰하기! 자동입찰은 네이버가 알아서 해준다는 뜻이다. 메타는 머신러닝이 잘 되고 있지만 네이버는 수동으로 설정해주는 것이 더 좋다. 
- Cpc는 메타 광고 보면서 설정하기. 일 예산은 만원대로!
  - 소재 선택 방식 중 성과가중 : A는 A 위주로, B는 B 위주로
- 소재 선택 방식 중 균등 : 1번 소재 -> 2번 소재 -> 3번 소재 -> 1번 소재 -> 2번 소재
- 소재 만들기 : 소구점 잘 써주기. 광고 글씨가 생각보다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유념하기. UTM, 문구 등 설정하면 완료!
 

카카오모먼트 - 카카오비즈보드 광고

 

 
1) 카카오비즈보드광고 설정 여정
- 카카오모먼트도 네이버와 비슷하다. 
- 캠페인 만들기 : 너 광고 어디에 내보낼거야?
: 카카오 비즈보드, 디스플레이 등 선택 가능하다. 근데 디스플레이는 도달이 없다. 방문과 전환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 동영상이나 스폰서드보드는 선택하지 말 것. 
- 도달은 우리브랜드를 전국으로 알리고 싶을 때 한다. 
- 광고그룹 : 맞춤타겟, 성별, 나이 (나이는 만나이가 아니다) 국내, 해외도 설정가능
- 지역 설정도 가능하지만 지역 기반의 비즈니스가 아닌 이상 굳이 설정할 필요는 없다. 
- 와이파이환경에서만 노출 설정도 가능하다. 
- 개제지면 : 카톡, 카카오서비스, 네트워크(네트워크의 경우 네이버와 비슷하다. 배민에 나오기도 한다.)
- 일 예산 만원 이상.
- 하나의 비즈보드를 만들고 소재를 다양하게 해라. 
- 상세설정으로 새벽에 노출 안한다고 하고 빼기
- 게재방식을 일반게재로 해야한다. 빠른게재가 디폴트로 되어있다. 
- 이미지 넣기 말고, 배너 만들기를 활용할 것. 이 때 광고 주체를 표기하는 것이 필수다. 
 
 
 
 

소재 제작부터 광고 세팅, 상세페이지 개선까지!

 
 
1차 프로젝트 3일차에 해보는 소재 제작부터 상세페이지 제작, 광고 세팅까지의 회고!
일단 인상깊던 부분부터 짚어보자면, 우리 팀은 CBO, DCO로 설정했는데 내가 만든 소재 중 하나가 성과가 잘 나왔다.


왕뿌듯해. 



우리 팀은 실험계획서를 작성하며 페르소나로부터 5개의 소구점을 뽑아내고, 그에 맞게 광고 소재를 제작했다. 
내가 맡은 소구점은 책처럼 길지 않고, 요약되어 있는 만큼 출근길에서도 볼 수 있는 짧은 콘텐츠 길이였다.
 즉 '시간이 없는데 성장은 하고 싶어'와 연결되는 소구점이었다. 

그래서 카피에 넣을 내용으로 
1) '5분만에' 마케팅 책 인사이트 얻기
2) 짧은 시간 안에 성장 가능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 어떤 것이 강한 후킹이 될 만한 카피인지 고민을 했다. 

1번의 경우, 우리의 타겟 중 하나가 취준생이었던 만큼 '스펙' 과 연관된 밈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선정된 게 '에브리타임' 밈이었다. 
 

 
따라서 에브리타임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소재를 꾸몄다. 
카피의 경우

'24살 스펙 봐 줘
현재 배터리 56%
오마카세 읽고 5분만에 마케팅 책 독파함'

으로 설정했다. 밈이기에 나이가 보다 어린 취준생들에게 좀 더 후킹할 수 있을 소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생각보다 성과가 잘 나오진 않았지만.....

앞서 첨부했던 것이 2번 내용을 담은 소재인데,
해당 소재는 오마카세와 책과 연관되어 있는 만큼, 웹소설 제목을 레퍼런스 삼았다. 
웹소설을 좋아하는 만큼 카피를 짜면서 가장 즐거워했었다. 
 

 
웹소설이나 라이트노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제목 형식을 추렸다. 
- 평범한 내가 이세계에서는 00?
- 00하면 죽는 병 걸림
- 전생했더니 00한 건에 대하여
- 00가 힘을 숨김
 
해당 형식들 중에서 짧은 시간 안에 성장했다, 를 어필할 수 있는 카피는
결과적으로 '평범한 내가 이세계에서는 00?' 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1차로 [성장하고 싶은 마케터인 내가 출근길 지하철에서 내렸는데 '일잘러' 된 건에 대하여] 로 카피를 작성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와닿지 않았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내리고 오르는 그 짧은 순간에 성장 가능하다'를 어필하고 싶어서 고민했는데, 
팀원분들께서 '숫자 넣기', '성장하고 싶은 마케터->평범한 마케터 수정' 등의 피드백을 주셨다. 
바꾸고 나니까 이전보다는 확 와닿았다. 
 
최고의 피드백이었다. 이래서 팀플레이를 하는구나 싶었다. 
 

팀원분의 피드백! 가장 첫번째로 주신 팀원분의 것을 가져와봤다.

 
그 다음은 광고 세팅!
우리는 실험계획서를 쓰며 메타 광고를 CBO, DCO로 진행하기로 했다. 
빨리 광고를 최적화하고 어느 것이 위닝소재인지 파악한 다음 소재와 상세페이지 수정에 조금 더 공을 들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광고 세트를 취준생이나 구직자, 신입사원이 많을 20~30, 신입사원이나 주니어 마케터, 혹은 연차가 쌓이며 성장에 대한 욕구를 느낄 현직자, 혹은 창업자가 분포할 30~40, 설정한 타겟 이상의 40~50대로 구분하여 설정했다. 
 

 
생각보다 성과가 나쁘지 않게 나왔다!
3일차 기준 CTR이 4퍼센트대, CPC가 310원대다. 다만 성과에 비해 4일차 기준 전환이 20건밖에 일어나지 않았다. 
이 경우 상세페이지가 문제일 가능성이 큰 만큼, 뷰저블을 확인했다. 
 

뷰저블이 가운데 뱃살만 뚱쭝해

 
이탈이 생각보다 많이 났다. 팀원들과 함께 논의한 결과, 
1) 오마카세 로고가 너무 커서 스크롤을 하다가 나가버리는 것 같다
2) 폴드선 이후로 이탈이 심해지는데, 구독 버튼이 그 밑에 있다. 구독 버튼을 폴드선 위로 올리자. 
 
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현재 로고 이미지를 없애고. 상세페이지를 접속 시 한 화면으로 보일 수 있도록 수정해뒀다!
  
성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다. 
토요일에 민태님의 1차 피드백이 있는데, 기대되면서도 긴장된다!
이번에도 1등으로 도착해야지.